[사진] 백승엽 치안감/ 경찰청 보안국장
<속보> 시흥경찰서장을 지낸 백승엽 치안감이 구랍 26일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영전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.
지난해 말 충남경찰청장 보직을 끝낸 백승엽 청장은 구랍 단행된 경찰청 치안감급 고위간부 인사에서 경찰청의 요직인 보안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.
백승엽 치안감은 지난 3일 본보에 보낸 편지를 통해 “제 소관 업무는 국정원과 검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되는 일로, 무엇보다 매우 유능한 (경찰청)직원들이 있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.”고 자신감을 피력했다.
백 치안감은 “장성택 처형이후 북한 정세가 매우 경색되어 있고, 그에 따른 예기치 못한 도발 가능성 등 남북관계가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한 상황에서 대북관계를 다루는 주무국장으로 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”고 말했다.
백 국장은 “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충남경찰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큰 관심과 격려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주신 은혜는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.”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“갑오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,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기원한다.”고 새해 소망과 기도를 담기도 했다.
한편, 백승엽 치안감은 청와대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보직을 끝낸 뒤 충남경찰청장으로 영전된 뒤에도 시흥시민들에게 소식을 알리는 인사의 편지를 보내와 시흥시민을 잊지 않고 있음을 전해왔었다.
특히 충남경찰청장 재직 시에는 지난 2011년 5월 착공한 내포 신청사를 2013년 10월 준공한 뒤 경찰 청사를 무사히 이전했다는 편지글로 소식을 전해오는 등 시흥시민과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기억하며 늘 소식을 전해오며 큰 덕을 쌓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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