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은자리복지관(관장 손현미)은 지난 4월 19일(금), 상습침수 주거취약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및 협력을 위한 ‘신천동기후환경실천네트워크’ 간담회를 개최했다.

이날 회의는 시흥도시공사, 시흥시주거복지센터, 신천동행정복지센터, 시흥시청주택과,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, 환경보전교육센터(6개기관, 13명)가 참여한 가운데 신천동 내 상습침수지역 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침수피해예방 주거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.

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침수피해 대상 사업을 공유하고 반지하 거주 저소득 어르신들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집수정 설치, 개폐형 방법창 등과 같은 주거개선사업을 논의하였으며,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5월부터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했다.

간담회에 참석한 시흥시청 주택과는 “침수피해예방을 위한 사업을 유관기관이 모여 함께 논의하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. 반지하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해본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
올해 3월 결성된 ‘신천동기후환경실천네트워크’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, 의뢰협조,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, 본 사업은 경기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.